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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10살 어려보이는 비법
중장년 눈썹문신의 모든 것

남성들의 경우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외모를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동안으로 보이고 싶은 중장년 남성들이 늘면서 외모를 가꾸는 방법으로 눈썹 문신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눈썹 문신은 중장년 남성들에게 외모 자신감을 찾아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남성 사진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의 힘

50대 후반의 김정훈 씨는 최근 거울을 보면 부쩍 나이가 들어 보여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아내가 주변에서 남성들도 눈썹 문신을 한 경우가 많다며 문신을 추천했다. 나이 들어 눈썹 문신이 무슨 말이냐고 처음에는 화를 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TV에 나오는 중장년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 역시 눈썹 문신을 통해 인상이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제 남성들도 눈썹 문신은 흔한 ‘외모관리’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식이 바뀌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눈썹문신’하면 만화 캐릭터 짱구처럼 진한 눈썹을 떠올리며 ‘너무 티나지 않을까, 너무 진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스타일이 대세다.

눈썹이 많이 비어 있는 얼굴을 떠올려보자. 눈썹이 주는 이미지는 얼굴에서 상당히 큰 편이다. 눈과 이마의 중간에 떠 있는 양쪽 대칭의 자리에 위치한 눈썹은 감정 표현과 함께 다양하게 변화한다. 화가 나거나 웃는 표정에 따라 모양이 자유롭게 변한다. 또 가만히 있는 정적인 표정에서도 첫인상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눈썹이다.

눈썹이 어떻게 인상을 다르게 보이게 할까? 양쪽 눈썹 숱이 비대칭이면서 뒤쪽으로 갈수록 눈썹이 퍼져 있으면 인상이 흐릿해 보이고, 전체적으로 눈썹 숱이 적고 듬성듬성하면 무기력하거나 약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아래쪽으로 처진 눈썹은 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자칫 우울해 보일 수 있고, 전체적으로 눈썹이 얇고 빈약하면 유약한 이미지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남성 눈썹은 여성들과 달리 굵고 각진 모양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얼굴형이나 헤어 스타일, 취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반영구 눈썹 문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반영구 눈썹 문신은 매일 눈썹을 그리지 않아도 원하는 눈썹 모양을 가질 수 있어 눈썹을 다듬고 싶을 때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이다. 문신은 오랜 시간 유지되지만 변색과 번지는 단점이 있어 최근 하는 눈썹 시술은 ‘반영구 화장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천연 색소를 표피와 진피 사이에 넣어 골고루 채워 자리잡게 한다. 보통 반영구 화장술은 1~2년 정도 유지되고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시간이 지나면 색이 점점 연해지기 때문에 보통 ‘리터칭’을 받아 오래도록 눈썹 상태를 유지한다.

비앤미의원 홍대점의 김일건 대표원장에 따르면 눈썹 문신 기법에는 엠보, 그라데이션, 콤보 등이 있다. 엠보는 눈썹은 어느 정도 있는데 듬성듬성 빈 곳을 메우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선을 그어 채워주는 기법이다. 그라데이션은 눈썹 사이사이의 색을 작은 점으로 진하게 채워 보다 또렷한 인상을 전해준다. 두 가지를 합친 것이 콤보 눈썹으로 눈썹의 결과 색을 모두 채워서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눈썹을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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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문신이 인기가 많은 만큼 시술하는 곳도 많아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그만큼 시술자의 경험이나 전문성, 안전에 대한 부분도 주의를 해야 한다. 김일권 원장은 “피부에 직접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행위와 동일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고 감염 위험이나 관리, 부작용 발생 시 응급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눈썹 문신은 보통 상담 후 피부 상태, 모발량, 기존 질병 등을 확인한 뒤 마취 후 시술을 진행한다. 대략 1시간~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며 처음에는 진한 편이라 어색할 수 있지만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워진다고 한다. 과거에는 니들을 진피층에 찔러 넣어 고통의 정도가 큰 편이었다. 최근에는 연고마취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에 민감한 경우라면 추가로 마취를 진행하거나 주사마취 등도 가능해 고통도 작아진 편이다.

중장년 남성의 뷰티 고민!
보기 싫은 긴 털 한 가닥, 뽑는다? 자른다?

나이가 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점차 감소하지만, 귀와 코 등 특정 부위에서는 오히려 활성화되기도 한다. 이 때 증가된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을 자극해 털 성장을 촉진하면서 특정 부위의 털이 갑자기 길어지거나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는 족집게로 뽑거나, 가위로 자르는 두 가지 방법이 모두 가능하지만 가능한 자르는 편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잘못 뽑는 경우 새로 난 털이 염증을 일으켜 모낭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_ 비앤미의원 홍대점 김일건 대표원장

게시일: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