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ㅣ 여행
고대 유적을 찾아 떠나는 신비의 탐험
이집트 일주
영화 <인디아나 존스> 속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어릴 적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읽으며 이집트 피라미드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는 여행, 떠나보자.
세계 최대 건축물이자 이집트를 상징하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
‘승리’라는 뜻을 가진 도시 카이로는 그 유명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기다리는 곳으로,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는 고대 이집트 유적지인 사카라와 이집트 고왕국시대의 수도인 멤피스가 가까이에 있다. 꿈꾸던 이집트 여행이 현실이 되는 순간은 바로 기자의 웅장한 3개의 피라미드를 보는 순간이다. 불가사의하다는 말을 체감하게 만드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세계 최대의 건축물로 그 위엄이 대단하다. 여기에 카푸라 왕의 생전 얼굴을 가진 스핑크스까지! 이들 앞에서의 인증샷은 평생 간직할 인생샷이 된다.
이집트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고학박물관의 모습
유적지 현장에서의 감동은 놀라운 솜씨로 만든 유물이 가득한 이집트 고고학박물관과 이집트 문명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이집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칸엔칼릴리 시장
칸엔칼릴리 시장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올드 카이로의 거리에서는 예스러움 속에 살아가는 이집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집트의 남부도시 아스완의 평화로운 풍경
아스완은 이집트 남부에 있는 태양의 도시다. 여기 명물은 태양 신앙의 상징인 오벨리스크다. 미완성의 기념비이지만 이집트 오벨리스크 중 가장 거대하며 당시의 암석 다루는 기술력이 탁월했음을 말해 준다. 나일강 급류를 막아 건설한 세계 최대의 록 필(rock-fill) 댐인 하이댐은 과거 건축 기술에 이어 현대의 건축 기술도 눈부시단 걸 새삼 깨닫게 한다.
뛰어난 보존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에드푸 신전
이집트 최고의 신으로 숭배하던 이시스를 모신 필레 신전을 본 뒤 크루즈를 타고 이집트의 젖줄 나일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만나는 신전들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악어 미라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콤옴보 신전과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에드푸 신전(호루스 신전)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눈앞에 보고 있으면서도 수천 년 전의 유적이란 게 믿기지 않는 수준의 석조물들이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아부심벨 대신전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가 쓴 소설 <람세스>를 읽었다면 아부심벨이 각별할 것이다. 2왕자에서 파라오 등극에 성공한 람세스 2세! 그 위대한 파라오의 대신전이 바로 아부심벨로 하이댐 건설 시 수몰되지 않도록 그대로 고지대로 옮겨 세웠다. 신전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면 파라오의 힘이 현세에도 살아 있구나 싶다. 람세스 2세가 가장 사랑한 부인이었던 네페르타리 여왕을 위해 지은 하토르의 신전을 함께 보면 파라오의 권력 뿐 아니라 사랑까지 영원히 살아있는 느낌이다.
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자 역사상 가장 큰 예배당이 위치한 카르낙 신전
호머의 <일리아드>에 화려하게 묘사된 도시 룩소는 18~20왕조 왕들의 묘소가 있는 왕가의 계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람세스 5세 & 6세 무덤은 가장 넓은 복도와 섬세한 장식을 통해 이집트 미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핫셉수트 장제전(장례신전)과 아몬 신을 모시는 카르낙 신전, 내부까지 볼 수 있는 제전용 사원인 룩소 신전, 멤논의 거상 등 대체 당시에 어떻게 지었는지 이해되지 않는 엄청난 유적들이 가득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피라미드를 꼽지만, 아스완이며 룩소의 유적지 모두가 경탄을 부르는 신비한 불가사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의 미식을 한 번에타진은 기다랗고 오목한 냄비의 뚜껑을 가리키는 말로 타진 요리는 우리나라 찜 요리와 유사하다.
음식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맛보게 해준다. 이집트인들은 건강한 콩 요리 타메야로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독특한 맛과 향의 누비안 커피로 잠을 깨며 하루의 활력을 찾는다.
이집트의 전통음식 몰로키아 야채스프
일상적으로 먹는 이집트식 비빔밥 코샤리와 국민음식이자 이집트식 매생이국이라 할 만한 야채스프 몰로키아는 이집트의 집밥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이집트인들이 주식처럼 먹는 빵 에이쉬
별미도 있다. 파라오의 식탁에도 올랐던 보양음식 하맘 마흐시로 기운을 돋우고, 생명이란 뜻의 빵 에이쉬와 같이 이집트 전통 양갈비 구이인 레야시니 다니로 입맛을 살려 보자. 양갈비가 이렇게 잡내 하나 없이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중동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프타와 케밥, 그리고 홍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담은 해산물 모듬 플레이트까지 맛보면 이네들이 즐기는 이집트 맛의 세계를 완벽하게 알게 된다.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시타델 뷰 레스토랑의 모습
여행의 기쁨을 더하는 미식도 있다. 카이로 성채가 보이는 정원에 위치한 시타델 뷰 레스토랑과 유장한 나일강의 흐름이 펼쳐지는 나일강뷰 레스토랑은 낭만적인 미식의 절정이 될 것이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 등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소설, 사진, 영화 등 곳곳에서 보아 무척 친숙하지만 직접 내 눈으로 어마어마한 모습을 목도하는 건 정말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그 경험의 기회가 왔다. 어릴 적에 언젠가 꼭 한번 직접 보겠다고 마음먹은 불가사의를 만날 기회! 꿈꾸던 여행이 현실이 되는 이집트 일주, 지금 출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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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 _ 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