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Bank | 갤러리 하나
[전시 소개]
Three in ONE
in H.art1 2F
하나은행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세 가지 파트별로 작품이 전시되어 전시 이름도 <영문태그1이다. 하나은행의 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소장되어 온 작품들을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전시명: Three in ONE
기간: 2023.11.18(토)~
관람시간: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H.art1 2F(서울시 중구 을지로 167)
참여 작가: 강익중, 고상우, 금중기, 김경민, 김현수, 배세진, 백남준, 서호성, 심봉민, 이인섭, 전광성, 정미옥, 정영환, 정현, 조종성, 최정유, 태우, Alexander Calder, Arman, Emma Choi, Guilaume Cornille, Jean Pierre Raynaud, John Pai, Jordi Pinto, MeME (25인)
참여 작품: 54점
이번 전시는 하나은행이 소장하는 미술품을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전시하며, 개방형 수장고에서 진행된다. 최근 2년 안에 소장한 작품들로 구성된 [Part1. 新소장품전],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조각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Part2. 어느 한 조각], 아티스트 백남준의 초기 작품을 만나는 [Part3. 백남준, 음악의 전시]가 그것이다.
첫 번째 파트인 [Part1. 新소장품전]에서는 2022년~2023년에 소장하게 된 작품 들 가운데 일부를 선보이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2인의 작가들을 하나은행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
(왼쪽)조종성, 이동시점으로 본 풍경-달, 185*243, 2023, 캔버스 위에 장지, 먹, 안료, 금
(오른쪽)고상우, 숙명(FATE), 150*150, 2023, ultrachrome HDR print on museum glass
조종성, 이동시점으로 본 풍경-달, 185*243, 2023, 캔버스 위에 장지, 먹, 안료, 금
고상우, 숙명 FATE, 150*150, 2023, ultrachrome HDR print on museum glass
하나은행의 소장품은 평면과 입체, 미디어 등 모든 매체를 아우르고 있으며, 그 중 시대와 재료가 각기 다른 12인의 조각품을 [Part2. 어느 한 조각]에서 보여준다.
12명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조각품들이 전시되는 [Part2. 어느 한 조각]
[Part3. 백남준, 음악의 전시]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 집중했다. 유의미한 전시 현장을 기록한 판화 19점을 통해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시작을 살펴볼 수 있다.
하나은행 수장고에 전시된 백남준 작품들
하나은행은 오랜 시간 수집해왔던 3000여 점의 소장품을 통해 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해 왔다.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개방형 수장고인 ‘H.art 1’을 개관하고, 현 미술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품을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 이번 하나은행 소장품 전시를 통해 고객과 시민이 예술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글 _ 하나은행 총무부 큐레이터 최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