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연습에 매달리지 말고 효율을 끌어올려 보자. 이번 호에서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연습 노하우를 공개한다. 스윙 궤도에 일관성이 없을 때 적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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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그]
헤드 위치만 확인하면 끝!
헤드 위치만 지키자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여, 이 시기에 필드에서 실전 감각을 잃은 채 허덕이는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본인의 스윙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일단 단순하게 생각하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윙 궤도가 일관되지 않아 ‘와이파이’ 샷이 나올 때는 심호흡을 하고 다운스윙 때 ‘헤드 위치’ 한 가지에만 집중해보자. 다운스윙 때 헤드가 자신의 양손 안쪽으로 들어오는 형태만 지켜보자. 인 투 아웃 또는 인 투 인 궤도를 유도하기 때문에 악성 슬라이스를 즉시 제거할 수 있으며 보다 깔끔한 임팩트가 가능해진다.
사진: 측면에서 봤을 때 클럽 헤드가 양손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운스윙의 오류
사진과 같이 다운스윙 때 헤드가 양손 바깥쪽으로 내려오면? 결과는 가파른 궤도로 볼을 깎아 치거나 아웃 투 인 궤도로 덮어 치며 발생하는 슬라이스다. 백스윙이 어떤 형태로 올라가든 다운스윙의 궤도만 안쪽으로 정확하게 이끌어도 멋지게 뻗어나가는 스트레이트 또는 드로 샷을 만들 수 있다.
출연 김형성 투어 프로.
일본 JGTO 4승, KPGA 코리안투어 3승.
사진 박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