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ㅣ 투자

[하나 자산배분 전략]
‘연말’과 ‘연초’
효과는 있다!

트리플A 전략 요약

  • 글로벌 증시는 미국을 중심으로 통화정책 긴축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관련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약세 시현.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왔던 연준 파월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가능성을 인정하며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종료 시기를 앞당겨야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까지 부각되면서 펀더멘털 우려가 확산되자 주가는 하락폭을 확대
  • 2022년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횟수 컨센서스는 현재 2.5회. 연준 통화긴축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연준 주요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테이퍼링 종료 시기를 앞당겨야 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 기존 계획(2022/6월)보다 앞당겨 3~4월 중에 마무리하는 내용을 12월 FOMC에서 논의할 가능성 존재
  • 연말과 연초에는 미국 중심으로 한 물류대란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 기업 구인난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실행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배송시간 지수 반등 등을 감안 시 물류대란 및 공급망 차질 완화 가능성 높음
  • 주식시장은 미국 투자 관련 지표와 중국 통화 완화 정책을 기반 연말 및 연초 랠리 기대.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의 수익률 차별화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 중국 긴축강도 완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Tech하드웨어 이익싸이클 개선 기대 등을 감안 시 단기적으로는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의 수익률 갭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자산군별 투자선호도
및 자산 내 상대 가치

자산별 전략: 경제/국내주식

과도하게 상승한 내구재 물가의 되돌림 전개될 소지

  • 완제품 공급이 원활해지고 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단계적 경제 정상화 기조가 유지된다면, 가계의 소비 구조도 리밸런싱될 가능성 높음. 코로나19 이후 내구재 소비는 장기 추세 이상으로 늘어났고, 서비스 소비는 아직도 추세선 아래에서 회복 중
  • 상품에 치중된 소비 비중이 서비스로 일정 부분 이동하는 과정이 나타나게 될 것. 소비 구조가 정상화된다면 과도하게 상승한 내구재 물가의 되돌림 전개 가능성.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면서 원자재,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임금, 주거비 등이 내재적인 물가 압력을 높이고 있어 과거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은 불가피하지만, 공급측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서 내년 상반기 중 물가는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며, 연준은 테이퍼링 종료 이후 금리 인상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전망

국내 반도체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마무리

11월 이후 국내 반도체의 12개월 예상 순이익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

  • 반도체의 예상 순이익은 2021/8월 57조원을 정점으로 10월 51조원까지 하향. 그러나 현재 하향 조정은 마무리 되고 있음
  • 최근 반도체 D램 현물 가격 상승 반전, 미국 Tech섹터 2022년 CAPEX 전망치는 2021년 대비 +1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 등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 이익싸이클 2022/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예상

* CAPEX (Capital expenditures)는 자본적 지출이라고도 하며 미래의 이윤 창출, 가치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을 의미. CAPEX는 기업이 비유동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고정자산 투자에 돈이 사용될 때 발생

투자 유망 자산(ETF 중심)

  1. 글로벌 반도체 ETF. 비메모리,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업종의 이익싸이클 저점 형성 국면에 진입 중. SMH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상위 25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SMH, AUM 73억 달러)
  2. 미국 퀄리티 ETF. 다수의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는 가운데 긴축 국면 진입 과정에서 펀더멘탈에 대한 중요성 높아짐. QUAL은 ROE와 부채비율, 안정적 이익 성장 고려해 중대형주로 구성(QUAL, AUM 243억 달러).
  3. 미국 배당주 ETF. 연말 배당 시즌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S&P500의 배당 상위 80 종목으로 구성(SPYD, AUM 52억 달러)

12월-22.1월 주요 예정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