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전시소개

하나 프라이빗 아트페어
세 번째 전시
‘컬렉터의 문을 열다’

2025 Hana Pricate Art Fair Unlocking Collector's Door 포스터
전 시 명: 2025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 세 번째 전시, ‘컬렉터의 문을 열다’
주요작가: 김환기, 이중섭, 이우환, 윤형근, 김창열, 박래현, 박생광, 박서보, 류경채, 권진규, 조지 콘도, 쿠사마 야요이, 아야코 록카쿠, 요시토모 나라, 안규철, 김홍석, 제니 브론신스키, 스텔라 수진, 윤종석 등
출 품 작: 약 30여점
전시날짜: 2025.02.11(화)~2.28(금)
전시시간: 10:00~19:00(휴무 없음)
전시장소: 삼성동 CLUB1 PB센터 B1(서울 삼성동 169-8)
전시기획: 아이프미술경영(대표 김윤섭), 어라운즈(대표 이창민)
  • 근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고 및 원로 작가들의 희귀한 작품부터 글로벌 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작가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 관람과 강연, 구매를 한 자리에서 충족할 특별한 미술향유 기회의 장!

이번 <2025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 세 번째 전시, ‘콜렉터의 문을 열다’>는 Legacy & Mastery (유산과 거장의 발자취), Contemporary Vanguard (현대의 선구자들), Future Icons (미래의 아이콘) 세 가지 섹션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비전을 강연과 특별 도슨트로 가늠할 수 있는 미술향유의 폭넓은 장이 될 것이다.

전시 주요 섹션 소개
1. Legacy & Mastery(유산과 거장의 발자취)

이 섹션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과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환기, 10-V-73 #314, 148.5x100.8cm, 코튼에 유채, 1973

김환기, 4-11-69 #132, 1969, 캔버스에 유채, 76.5x61cm

김환기(1913~1974)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동양의 미학과 서구의 추상 기법을 결합한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뉴욕 시절부터 보여준 점화(點畵) 시리즈는 반복적인 점묘 기법 속에 동양적 사유와 서정성을 담아내며, 국내외 미술계에서도 큰 찬사를 받았다.

이중섭, 무제, 12.5x16.5cm, 종이에 혼합재료, 연도미상

이중섭, 무제, 12.5x16.5cm, 종이에 혼합재료, 연도미상

이중섭(1916~1956)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강렬하고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주로 가족애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작품들로 알려졌으며, 특히 ‘소’ 연작이 유명하다. 가난과 병으로 힘든 삶을 살았지만,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우환, Dialogue, 227x182.5cm, 캔버스에 광물안료, 2007

이우환, Dialogue, 227x182.5cm, 캔버스에 광물안료, 2007

이우환(1936~ )

‘모노하’ 운동을 이끈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했으며, ‘관계항’ 시리즈와 ‘조응’ 및 ‘다이얼로그’ 같은 간결하면서도 명상적인 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다.

윤형근, 무제, 130x97.2cm, 린넨에 유채, 1990

윤형근, 무제, 130x97.2cm, 린넨에 유채, 1990

윤형근(1928~2007)

미색의 캔버스에 물기가 스며든 듯한 고유한 색면으로 유명하다. 한국적 색채와 여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작품 전반에서 동양 철학이 깃든 차분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권진규, 지원의 얼굴, 30 x 21 x 47cm, 브론즈

권진규, 지원의 얼굴, 30x21x47cm, 브론즈

박래현, 박생광, 박서보, 김창열, 권진규 등

이들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장면을 만든 작가들로,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결합하는 다양한 실험을 했고, 회화부터 조각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박래현과 박생광은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과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박서보는 물성과 반복 행위를 강조하는 단색화의 중심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각가 권진규는 한국적 조소의 미를 세계 무대로 확장하며 예술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 Contemporary Vanguard(현대의 선구자들)

오늘날 전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지 콘도, The Eye of the Joker, 152.4x152.4cm, 종이에 아크릴, 혼합재료, 2018

조지 콘도, The Eye of the Joker, 152.4x152.4cm, 종이에 아크릴, 혼합재료, 2018

조지 콘도(George Condo, 1957~ )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인물과 추상을 뒤섞은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유럽의 고전 미술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이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정신적 추상(Psychological Cubism)’이라 불리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쿠사마 야요이, Infinity Nets(QOZXS), 208.2x204.4cm, 캔버스에 아크릴, 2006

쿠사마 야요이, Infinity Nets(QOZXS), 208.2x204.4cm, 캔버스에 아크릴, 2006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1929~ )

‘폴카닷(Polka Dot)’과 ‘무한대 거울 방(Infinity Mirror Room)’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 현대미술의 상징적 예술가다.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인 패턴으로 시각적,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해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특히 설치미술과 퍼포먼스에서도 혁신적 시도를 선보였다.

요시토모 나라, Untitled(clifford chance), 23 x 23cm, 종이에 크레용, 2007

요시토모 나라, Untitled(clifford chance), 23 x 23cm, 종이에 크레용, 2007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1959~ )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복합적 감정을 담아내는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다. 일견 귀엽고 순수해 보이지만, 동시에 반항심과 고독함이 엿보이는 캐릭터로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야코 록카쿠, 무제, 75x14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아야코 록카쿠, 무제, 75x14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 1982~ )

손이나 팔을 이용하여 즉흥적으로 물감을 캔버스에 바르는 독특한 기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밝고 경쾌한 색감, 동화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 세계로 많은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표적인 젊은 블루칩 작가로 꼽힌다.

3. Future Icons(미래의 아이콘)

급변하는 예술 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실험적 태도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종석, 인생공부-고백(1220), 122x122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종이, 2023

윤종석, 인생공부-고백(1220), 122x122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종이, 2023

안규철, 김홍석, 제니 브론신스키, 스텔라 수진, 윤종석, 변웅필, 데이비드 레만 등

설치,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국내외 작품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기술과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 일상적인 소재나 사회적 이슈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 특징 및 관람 포인트

1 다양한 작가 스펙트럼
한국 근현대미술을 개척한 대가들의 희귀한 작품부터 현재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거장들과 떠오르는 작가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 관람과 강연, 구매의 장
전시 작품에 대한 세세한 설명과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눈으로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트 컬렉팅 입문자부터 전문 컬렉터까지 폭넓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 형식의 아트페어 전시다.

3 도슨트 안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작품과 작가들의 숨은 이야기와 작품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줄 도슨트가 늘 상주해 있다.

하나 프라이빗 아트페어가 선보이는 세 번째 전시, <콜렉터의 문을 열다>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부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작가,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_ 어라운즈

게시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