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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전시소개

하나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산을 마주하며>

2026.08.31

전시정보

전시명 | 산을 마주하며
전시 기간 | 2026.8.21~10.8
전시 장소 | 서울 중구 을지로 35,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로비
전시 작가 | 13인(김유준, 화당 김재배, 김종학, 전정 박항환, 오승우, 유영국, 이목임,
이원달, 정비파, 정하경, 조덕환, 남농 허건, Joanne Chan)
전시 작품 | 16점

산은 늘 같은 자리에 머무는 듯하지만,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에게는 고향의 익숙한 풍경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장소이며, 때로는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불러내는 기억의 공간이 됩니다. 산을 그린다는 것은 눈앞의 형상을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에서 경험한 빛과 공기, 계절의 변화와 마음의 움직임까지 화면에 새기는 일입니다.

산을 마주하며
산을 마주하며

이번 전시는 13인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산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수묵과 담채로 우리 산천의 고요한 정취를 담아낸 전통 산수부터 색과 형태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응축한 추상회화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조형 언어로 표현된 16점을 하나은행 소장품에서 선정해 소개합니다.

저마다 다른 산의 표정 앞에 천천히 머물며, 관람객 역시 자신만의 감각과 시선을 새롭게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이미 지나온 산과 아직 만나지 않은 산, 그리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자신만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산을 마주하며

전시기획/글. 최지은 큐레이터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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